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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건대

[#28.건대 꽃밭길/공포]솔버 건대1호점 - LUCID DREAM(자각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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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D DREAM 포스터>

현실과 구분이 되지 않는 꿈. 그 안에서 당신은 처음 보는 소녀의 부름에 낯선 방에 이르게 된다.
자신을 J라 소개하는 그녀. 
J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 해놓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J...? 4년 전 연쇄실종사건의 마지막 실종자... J?"

단순한 꿈이 아님을 직감적으로 눈치챈 당신은 천천히 방을 둘러보게 되는데...

 

  • 장르 : 공포 / 추리
  • 플레이 시간 : 60분
  • 난이도 : ★★★☆☆
 

방탈출카페 SO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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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ver-gd.com

이 테마는 내가 공포 방탈출의 원조가 어떤 건지 알고 싶은 사람에게 무조건 추천해 주는 테마이다.

지금이야 공포테마라고 하면 제로월드에 있는 콜러, 링, 포레스트 등등 유명한 테마들이 많다. 하지만 19,20년도 즈음에는 그런 테마들이 없었고 공포테마라고 하면 단연코 루시드 드림이 1등이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만든 공포테마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1세대 공포 방탈출 원탑'이라는 수식어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 테마는 솔버 건대 1호점의 시리즈 테마 중 첫 번째 테마이며, 시리즈는 총 3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2번째 테마는 COLD CASE(미제 사건)이고 3번째 테마는 THE CAGE(케이지)인데 뒤에 2개의 테마는 으슥한 분위기가 다소 있긴 하지만 공포테마는 아니다. 

체감 난이도 ★★★☆☆

전체적으로 문제들의 난이도는 확실히 어려운 편은 아니다. 다만 직관력, 관찰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몇몇 있는데, 분위기와 연출에 쫄아버린 나머지 시각을 포기한 상태라면 영원히 풀 수 없는 문제들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분위기에 쫄지 않고 눈만 잘 뜨고 있으면 크게 막힘 없이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인테리어 & 스케일 ★★☆☆☆

사실 공포테마에서 이 부분은 다들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오래된 매장이다 보니 당연히 인테리어들이 노후화될 수밖에 없지만 공포테마에서는 오히려 노후화된 인테리어들이 분위기를 더 잘 살려주는 것 같다. 4명이서 이 테마를 했었는데 전혀 좁다고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서로 끌어당기기 바빠서 최소한의 공간만 활용했다는...

하지만 어떤 한 공간의 인테리어는 사람의 공포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려버리는 인테리어였다.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장치 : 자물쇠 = 2 : 8

다시 한번 말하지만 꽤 오래된 테마답게 자물쇠 문제가 대부분이다. 요즘 새로 나오는 테마들의 장치들만큼 신박한 장치들은 없지만, 단순한 로직의 장치들을 최대한으로 잘 활용했다고 생각한다. 장치의 위치, 장치가 나오는 타이밍, 장치와 스토리의 개연성 등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스토리 ★★★★☆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테마는 시리즈 테마이다. 그만큼 아주 탄탄하고 개연성 있는 스토리가 보장된다. 공포 테마는 테마 특성상 스토리를 챙기기가 정말 쉽지 않은 테마라고 생각한다. 이는 대부분의 공포 테마들이 저지르는 실수이고 내가 공포테마를 좋아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다. 하지만 이 테마는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는, 스토리가 탄탄한 테마이다.

공포도 ★★★★☆

아마 이 글을 보러 온 사람들의 90% 이상이 이 글을 검색하고 보러 온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LUCID DREAM테마에 대한 모든 후기글을 찾아보면 꼭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바주카 구간'이다. 바주카 구간이란, 공포영화로 치면 갑자기 귀신이 튀어나오면서 깜짝 놀라게 하는 구간을 뜻하는 것이다. 그 구간이 사실상 이 테마의 정체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공간을 보자마자 '아 여기는구나'와 '망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공간이 있다. 우리 일행은 그 공간으로 넘어가는 데만 5분을 소비했다. 그 안에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모두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으로 아직까지 남아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한다면, 공포를 좋아하고 기대해서 온 사람들은 다소 실망할 가능성도 있다. 동시에 나머지 구간은 크게 임팩트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활동성 ☆☆☆☆☆

활동성은 없지만 그래도 치마, 구두는 추천하지 않는다. 방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공포테마기도 하다 보니까 이 테마를 하면서 넘어졌다는 사람이 꽤 많았다. 조심하자!!

<주관적인 총평>

그 공간의 인테리어, 문제, 분위기.. 모든 것을 절대 잊지 못해...

<흙길 - 풀길 -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온 김에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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