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동호회 "블랙홀"의 특별회원인 당신. 오늘밤 "블랙홀"의 첫 전국 정모가 열린다.
모임 장소는 일가족이 살해당했다는 저주받은 아파트, 일가족이 살해당한 후 이사 오는 사람마다 하루도 버티지 못하고 도망 나온다는 저주받은 B아파트 13동 1313호 아파트.
당신은 이곳에서 무사히 살아 나갈 수 있을 것인가.
- 장르 : 공포
- 추천 인원 : 2 ~ 4명
- 난이도 : ★★★☆☆
- 플레이시간 : 60분
이 테마는 내가 공포 테마 입문자들에게 무조건 추천해 주는 테마이다.
내 블로그에서 처음 다루는 공포테마인 만큼 여태 해본 공포테마들 중에서는 제일 비교적 덜 무서웠던 테마이다. 덜 무서운 거지 안 무서운 건 아니다.
체감 난이도 ★★★☆☆
개인적으로 공포테마의 난이도는 공포도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아무리 쉬워도 공포도가 엄청나다면 그 문제를 건드리는 것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점까지 고려한다고 해도 그다지 어렵지 않은 테마이다.
인테리어 & 스케일 ★★★☆☆
특별하다 할만한 요소는 없다. 테마를 진행하다 보면 노후화된 부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공포테마여서 일부러 그렇게 연출한 건지 그냥 노후화된 건지..
장치 : 자물쇠 = 3 : 7
거의 자물쇠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극쫄끼리 간다면 500분을 줘도 못 풀 장치가 있다.
(조금 과장하자면 그렇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극쫄끼리는 아예 공포테마를 안 하지 않을까 해서 이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공포도 ★★☆☆☆
사실 공포도는 너무나 상대적인 수치기 때문에 내가 여태까지 해본 공포 테마들을 바탕으로 공포도를 판단한다면, 굉장히 안 무서운 축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루시드 드림 같은 거 생각하면 어후..)
활동성 ★☆☆☆☆
치마가 불편할 한 구간 빼고는 활동성 없다!
스토리 ★★★☆☆
문제를 푸는 과정이 스토리 안에 잘 녹아드는 느낌이었다. 스토리의 결말은 나름 공포스러운 반전을 의도한 것 같은데 사실 약간 뻔한 느낌이 있지만, 그냥 다 같이 무서워하는 분위기여서 뭔가 알고 있지만 소름 돋긴 했다.
<주관적인 총평>
공포테마 입문용!
아무리 입문용이라 해도 최소 한 명의 탱커와 동반하자..
<흙길 - 풀길 - 꽃길 - 꽃밭길- 인생테마>
온 김에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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