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만, 네가 비켜줘야겠어!
- 장르 : +15, 드라마
- 추천 인원 : 2 ~ 5명
- 난이도 : ★★★☆☆
- 플레이 시간 : 60분
이 테마는 내가 막장드라마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는 테마이다.
앞에도 이룸에이트 테마들을 몇 개 다루었는데, 이룸에이트 테마들의 특징은 테마의 인테리어나 스토리 진행방식이 예상이 안된다는 점이다.
또한 나의 방탈출 빅데이터로 본다면, 보통 포스터와 시놉시스를 봐도 테마의 스토리가 예상이 안 되는 테마들은 스토리가 탄탄하다. 물론, 로맨스나 감성 테마 같은 예외의 경우들도 있다. 로맨스 테마인 사실을 숨겼다가 남자 2명이 들어가게 되면 괜히 서로 불쾌해지고 그러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 ★★★☆☆(3.5)
원래는 이 테마도 난이도 3개를 주려고 했는데, 앞에 다룬 '고령화사회', '아이엠유투버'를 생각했을 때, 나의 계획은 테마가 명백히 그 2개의 테마보다는 어렵게 느껴졌다.
난이도 자체도 더 어려웠고 무엇보다 관찰력이 다소 필요한 문제들이 조금씩 있었다. 약간 문제의 첫 단추 꿰는데 못 찾아서 애먹는... 사실 앞에 2개보다 어렵다는 거지 그래도 쉬운 테마에 속한다.
스토리 ★★★☆☆
이 글을 쓰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이룸에이트의 테마들은 항상 후반부에 엥? 스러운 연출이나 스토리 진행이 있었다. 테마를 진행하면서 기존에 있던 요소들과 전혀 무관한 요소가 등장하는데 막 납득이 안 되는 것까지는 아니다. 이걸 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인테리어 & 스케일 ★★★☆☆
방의 개수는 조금 적은 편이고, 볼륨 또한 작은 편이다. 그래도 인테리어를 정말 정성스럽게 신경 쓴 게 잘 느껴졌다. 노는 공간이 없이 방이 알찬 느낌이었다.
그리고 한 방에서의 인테리어에서 이 테마가 왜 +15인지 알 수 있다. 이걸 말하면 스포일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하자면 이 테마가 +15인 이유는 선정적이어서이다.
테마 진행하는 내내 선정적인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한 부분에서 선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방이 하나 있다. 그 방 때문에 +15가 달린 것 같은데, 사실 지극히 주관적인 내 시선으로는 그건 15금 치고는 수위가 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방 하나 때문에 19금을 걸기도 뭐 하고, 막상 19금을 생각하고 들어갔다면
실망(?)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누구랑 동행할지도 잘 생각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가족이랑 갔다가는 서로 불편한 그림이 나올 수도 있다.
장치 : 자물쇠 = 5 : 5
장치 비중 자체는 꽤 높지만, 장치의 다양성은 높지 않다. 그 말인 즉, 진행의 기반을 담당하는 장치 하나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엄청나게 재미나 감동을 느낄만한 장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방탈출을 하면서 처음 보는 진행방식을 유도하는 장치였다.
공포도 ★☆☆☆☆
사실 공포도 하나 주기도 뭐 하지만 위에서 말했던 선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방에서 약간의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어지간한 남자는 공포라고 생각조차 못할 정도의 공포감이다. 쫄 필요는 정말 없다!
활동성 ☆☆☆☆☆
Nope!
<주관적인 총평>
전체적으로 무난한, 새로운 진행방식이 있는, 15금 치고는 수위가 센 막장드라마.
<흙길 - 풀길 -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온 김에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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