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강남 꽃길]비트포비아 강남던전 - LOST KINGDOM : 잊혀진 전설

<LOST KINGDOM : 잊혀진 전설 포스터>

누가 이런 편지를 보낸 거지? '아틀란티스는 여기에 묻혀있다.'
아틀란티스는 없어. 몇 년간 연구했지만 실마리도 못 찾았는데..
아틀란티스는 여기에 묻혀있다... 아틀란티스는... 그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믿어보자. 

 

• 장르 : 모험 & 탐험
• 추천 인원 : 2 ~ 5명
• 난이도 : ★★★☆☆
• 플레이 시간 : 60분

방탈출카페 비트포비아

이 테마는 내가 LOST KIMGDOM2를 하려는 사람 & 고대 사원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추천해 주는 테마이다.

포스터의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 테마는 들어가자마자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케 한다.

LOST KINGDOM2를 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한다는 말의 뜻은 사실, 물론 1도 정말 괜찮은 테마이지만 2가 너무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테마여서 1은 2를 더욱더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 같은 느낌이라는 것이다. (2를 먼저 하고 너무 재밌어서 1을 하러 오는 사람도 정말 많다...)

체감 난이도 ★★★☆☆

절대 쉬운 난이도는 아니고, 엄청 어렵지는 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어려운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방탈출을 할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문제가 관찰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 테마는 관찰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꽤 많고, 넓은 공간과 높지 않은 조도까지 합쳐져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인테리어 & 스케일 ★★★★☆

정말 하나의 고대 사원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이런 걸 건물 안에서 볼 수 있는 건지... 이래서 방탈출을 못 끊는 것 같다... 인디아나존스 느낌처럼 좁은 비밀 통로도 있고, 벽화같이 생긴 벽들도 많다.

이런 류의 인테리어가 흔치 않아서인지,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다.

스토리 ★★★☆☆

사실 위에서 말했듯이, 1은 2를 위한 전 단계 같은 느낌이라서 스토리 또한 기승전결이 있다기보다는 서사 같은 느낌이 강하다. 애초에 제작할 때, 스토리에 별 비중을 두지 않은 것 같다.

공포도 ☆☆☆☆☆

전체적으로 조도가 낮은 부분이 꽤 있는데, 그 외에 놀라게 하거나 공포스러운 부분은 일절 없다.

유일한 공포는 당신의 상상력...

활동성 ★★★★☆

테마를 진행하기 전에 직원분께서 고대 사원배경 테마 특성상 작은 통로가 많고 활동성이 크다고 하셨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다.

실내화는 구비돼 있고, 치마는 절대 비추천한다. 그리고 옷은 최대한 얇게 입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장치 : 자물쇠 = 2 : 8

딱히 특별하다고 할 만한 문제는 없었고, 문제 푸는 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주관적인 총평>

한 편의 인디아나 존스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삭신이 쑤시고 땀이 나는, 2가 빨리 하고 싶어지는

그러한 테마라고 볼 수 있다. 

 

<흙길 - 풀길 -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온 김에 하나 더? 

<강남 방탈출 추천>비트포비아 강남던전 - 대호시장 살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