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건대 꽃길]넥스트에디션 건대점 - 썸

<썸 포스터>

친구라기엔 너무 가깝고,
연인이라기엔 조금은 먼 우리,
우리는.. 어떤 사이일까?

• 장르 : 연애
• 추천인원 : 2 ~ 4
• 난이도 : ★★★☆☆
• 플레이시간 : 60분

넥스트에디션 방탈출카페

이 테마는 내가 썸을 타고 있는 사람들 혹은 연인들에게 무조건 추천해 주는 테마이다.

 

포스터와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테마는 두 대학생의 썸을 다루는 내용이다. 실제로 나는 연애 초반에 이 테마를 했었는데, 몇 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정말 설렜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사실 뭘 하든 설렐 때였기도 한 것 같다...

체감 난이도 ★★☆☆☆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아무래도 장르가 러블리한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실제로 해본 달달구리한 테마들은 다 쉬운 편이었다.   

인테리어&스케일 ★★☆☆☆

인테리어는 넥스트 에디션답게 무난하고 아기자기하다. 스케일은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다. 2명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조금 공간이 넓게 느껴지고, 4명이 가면 조금 좁다고 느껴질 수 있을 정도의 스케일인 것 같다.

특정 구간의 인테리어와 스토리가 아주 유명한 어떤 귀여운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영감을 받고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데, 거의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이 없을 수준으로 유명한 영화기 때문에 아마 웬만해서는 다 잘 이해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공포도 ☆☆☆☆☆

남자 둘이 가면 많이 무서울 것 같다. 

활동성 ★☆☆☆☆

생각보다 이리저리 움직여야 할 구간이 조금 있고, 몸을 숙이고 이동하는 구간도 있다. 물론 어느 방탈출이던 치마보다는 바지를 입는 게 편하지만, 치마를 입어도 크게 상관 없을 정도의 활동성이다. 

스토리 ★★★☆☆

테마를 진행하다 보면 두 사람의 감정에 이입하게 된다. 그 테마에 몰입하게  할 수 있는 스토리라면 꽤 괜찮은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약간의 오글거림 주의

포스터와 시놉시스만 보았을 때, 사실 너무 정석적인 로맨스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스토리의 흐름이 너무 뻔하고 식상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썸 타는 내용 외에 다른 내용들도 등장하고, 썸을 타는 과정도 일반적인 방식과는 차이를 뒀다고 느껴진다.     

장치 : 자물쇠 = 1 : 9

장치문제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물쇠에 비해 매우 적다. 이 또한 무난하다. 특정 한 구간에서의 장치가 인내심과 근력을 조금 필요로 하는데, 이 점만 생각하고 가도 하다 보면 바로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주관적인  총평>

계속 말하는 거지만  이 테마를 완벽히 즐기고 싶다면 '설렘'과 '설렘을 느끼는 대상'이 필요하다.

동성끼리 가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남자 둘이는 조금...

 

 

<흙길 - 풀길 -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온 김에 하나 더?

<건대 방탈출>넥스트에디션 건대점 - 다시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