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남 인생테마]키이스케이프 강남 더오름점 - 네드(NERD)

<네드 포스터>

 

"친구의 부탁을 나 몰라라 할 순 없지!"

마을에서 말썽꾸러기로 유명한 네드.
어느 날, 그런 네드에게 새벽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
전화기 너머에서는 친구 아빠 '알베리치'가 궂은 날씨에 택배 배달을 나가서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아 걱정이라고 한다.
바로 어제, '요즘 마을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으니, 집에 일찍 일찍 들어오자!'라고 친구와 약속까지 했다는데...

분명 심상치 않다. 리더인 내가 나서줘야지! 엄마 죄송해요. 통금시간은 못 지킬 거 같아요...

• 장르 :???
• 플레이 시간 : 75분
• 난이도 : ★★★★☆

키이스케이프

이 테마는 내가 방탈출을 한번 이상 해본 사람에게 무조건 추천해 주는 테마이다.

 

항상 내가 테마를 추천할 때는 취향, 난이도, 개연성, 스토리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맞춤형으로 추천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테마는 그런 거 없다. 이 테마는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인생테마 라고도 불리는 테마이다.

체감 난이도 ★★★★☆

문제들 자체는 특별하게 어렵지는 않지만 문제가 정말 많다. 매장에서도 추천인원은 3명 이상이라고 한 것이

그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풀면서 느낀 것은 문제의 퀄리티가 너무 좋다는 것이었다.

인테리어 & 스케일 ★★★★★ + @

이 테마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유일무이한 테마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인테리어 & 스케일의 덕이 제일 크다고 본다.

 

'방탈출에서 이래도 되는 거야?'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연출이 등장한다.

장치 : 자물쇠 = 7 : 3

너무 깔끔하고 질이 좋은 게 느껴지는 자물쇠와 장치들.. 완벽하다!

스토리 ★★★☆☆

일단 보면 알다시피 시놉시스가 엄청 길고 장황하다. 뭔가 키이스케이프스럽지 않다고 생각했다. 굳이 이렇게까지 쓸 이유가 있었을까라고 아직도 생각한다.

스토리는 초, 중반은 괜찮은데, 후반부가 좀 취향에 따라 갈릴 것 같고 내 취향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이지 절대 스토리가 별로인 건 아니다.

공포도 ☆☆☆☆☆

Nope!

활동성 ★★☆☆☆

Nope!

하지만 기장이 긴 편인 하의는 꼭 피하시길..

<주관적인 총평>

처음 그 연출을 맞이했을 때의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방탈출을 거의 아트의 경지로 끌어올린, 그런 테마이다.

 

<흙길 - 풀길 -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온 김에 하나 더?

<강남 방탈출>키이스케이프 강남 더오름점 - 엔제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