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 장르 : 코믹 / 참 교육
- 플레이 시간 : 60분
- 난이도 : ★★★☆☆
- 인원 : 2 ~ 5 명
이 테마는 내가 방탈출 입문자 & 신나고 텐션 높아지는 방탈출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무조건 추천해 주는 테마이다.
이 테마 또한 스토리가 잘 예상되지 않는 테마들 중 하나였다. 참 교육이라는 장르가 생소하기도 했고...
체감 난이도 ★★☆☆☆
2명이서 이 테마를 했지만 대부분의 문제들이 직관적이고 1차원적이라 막힘없이 술술 풀 수 있었다.
문제 유형들이 새롭고 매우 다양했는데 그 와중에도 별로 어렵진 않다.
인테리어 & 스케일 ★★☆☆☆
이 테마는 정말 현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공간, 현실에서 절대 볼 수 없는 공간, 이 두 공간의 중간 경계선에 있는 공간, 즉 모든 종류의 공간들을 다루는데, 각 공간마다의 디테일이 아주 잘 살아있다.스케일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앞에 말한 것과 더불어 공간활용을 잘했다고 느껴지기에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장치 : 자물쇠 = 7 : 3
내가 생각하는 이 테마의 가장 큰 특징은 많고 새롭고 다양한 장치들이다. 이런 다양한 장치들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가다 보면 텐션이 안 높아질 수가 없다. 스토리도 한몫해 준다.
스토리 ★★★☆☆
일단 스토리 자체가 심오하지 않아서 바로바로 상황판단이 된다. 처음에는 충분히 일어날 법한 재밌는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내레이션의 비중도 꽤 큰 편이고, 문제를 풀면서 이동하는 동선도 실제 사람이 그 상황, 그 인테리어 안에서 움직일 법한 동선으로 짜여 있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의 흐름에 몸을 맡기게 되는데, 그렇게 진행하다 보면 뭔가 이상한 요소들이 하나둘 씩 나온다.
그 요소들을 하나하나씩 이해하면서 진행하다 보면 이 테마의 스토리는 '병 맛' 이란걸 알 수 있다. 이 병맛이라는 요소가 재밌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공포도 ☆☆☆☆☆
Nope!
활동성 ★☆☆☆☆
사실 있다고 하기도 뭐 한 수준이지만, 확실히 잔잔한 느낌의 테마는 아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지만 그렇다고 이리저리 막 뛰어다니고 움직인다거나, 몸을 숙이거나 앉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적당히 텐션도 오르고 재미도 느낄 수 있을 법한 정도의 활동성이 필요하고, 앞에 말했듯이 과한 활동이 없기 때문에, 치마나 구두도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주관적인 총평>
이 날은 3 연방을 한 후에 이 테마를 했었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슬슬 한계를 느끼고 있던 와중, 이 테마는 정말 쉬어가는 코너였다.
새롭고 다양하지만 어렵지 않고 쉽지만 재밌는,
그만큼 방탈출 입문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테마이다.
<흙길 - 풀길 -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온 김에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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